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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리더십 포럼(교회의 인적 구성: 직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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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16-04-28 21:18 조회5,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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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인적 구성: 직분론

(The Offices in the Church)

 

I. 서론: 몇 가지 사실

(1) 그리스도는 머리이고 우리는 그의 몸이다.

엡 4:15-16 15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그에게서 온 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골 2: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2) 우리 각자는 몸의 각 지체이다.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3) 각 지체는 몸 가운데서 서로 다른 기능/직분/역할을 담당한다.

롬 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12:5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II. 개혁파 직분론

(1) 전체적 조감도

 

(2) 각 입장에 대한 해설 (Cf.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pp. 579-584)

[※ 내용의 진행 때문에 (v) --> (iv) --> (ii) --> (i) --> (iii)의 순서로 설명할 것임.]

(v)형제 교회.

다비파 (Darbyites).

a.플리머스 형제단(Plymouth Brethren)의 리더인 다비 (John Nelson Darby, 1800- 1882)를 염두에 둔 명칭이다.

b.19 C 초 영국 교회의 형식주의, 영적 침체, 분파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단순한 예배 형식과 성경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시작한 신앙 운동이다.

c.오늘날 형제 교회(Brethren Church)의 모체가 되었다.

공통적 특징.

a,원리상 모든 종류의 교회 정치를 거부한다.

b.유형 교회를 조직하는 일을 불필요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명백히 죄악된 것으로 여긴다.

(iv)회중 교회.

주장점.

a.독립파 제도(system of independency)라고도 불린다.

b.교회의 치리권은 오직 교회의 구성원(회원)에게만 있는데, 그들이 교회의 제반사를 운영한다.

c.분자들은 단지 지교회의 직원들(functionaries)로서 가르치는 과 교회의 제반사를 관리하는 일 때문에 임명받은 것 뿐이고, 교회 회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 이상의 치리권은 없다.

비판.

a. 사역의 직분(office of ministry)을 신자들의 행위에만 의존하는 이런 회중 정치론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배우는 바와 일치하지 않는다.

b.뿐만 아니라 개교회가 다른 교회들로부터 독립되어 있다는 이론은 그리스도 교회의 통일성을 표현하지 못하는 일이며, 교회를 분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교회 정치에서 온갖 독단성(arbitrariness)의 문을 열어 놓을 수 있다.

(ii)감독 교회.

주장점.

a.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운영을 직접 그리고 전적으로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감독들에게 위임하셨다.

b.그리스도께서 이 감독들을, 구별되고, 독립적이고, 무제한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self-perpetuating) 성직 계급으로 만들었다.

c.이 제도에서 신자들의 공동체는 교회의 정치에 절대로 참여할 수 없다.

d.교회사 초기에 RC가 이 정치 체제를 채택했었다.

비판.

a.성경은 그와 같이 구별된 고위 성직자단의 존재를 정당화하지 않는다.

b.사도의 직분은 항구성을 지닌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계자가 있을 수 없다.

(i)로마 가톨릭 교회.

주장점.

a.감독 제도의 논리적 귀결이다.

b.RC의 제도는 자신들의 교회 안에 사도들의 후계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별히 사도들 가운데에서도 수위를 차지하는 베드로의 후계자가 자신들 안에 있음을 강조한다.

비판.

a.성경은 이러한 정치 체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베드로의 수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b.오히려 교회의 문제에 대하여 일반 교인들의 발언권을 분명히 인정한다.

c.베드로의 시대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단절되지 않는 계승이 이루어져 있다는 RC의 주장은 역사적으로 모순된다.

(3) 개혁파 혹은 장로교 제도의 근본 원리

(i)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며 모든 교회 권위의 원천이다.

그리스도께서 무형 교회의 유기적인 머리이시다.

a.그는 몸된 교회의 머리이시다.

b.그는 교회와 살아 있는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신의 생명으로 교회를 충만히 채우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영적으로 다스리신다 (요 15:1-8; 엡 1:10, 22, 23; 2:20-22; 4:15; 5:30; 골 1:18; 2:19; 3:11).

그리스도께서는 유형 교회에 있어서도 유일한 합법적인 머리이시다.

a.그는 신약의 교회를 제정하셨다 (마 16:18).

b.그는 교회가 집행해야 하는 은혜의 방편 곧 말씀과 성례를 제정하셨다 (마 28:19-20; 막 16:15-16; 눅 22:17-20; 고전 11:23-29).

c.그리스도는 교회의 헌법과 직분자들을 주시고 그들을 신적인 권위로 옷을 입힘으로써 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고 말하게 하셨다 (마 10:1; 16:19; 요 20:21-23; 엡 4:11-12).

d.그는 예배하러 모일 때 교회 안에 늘 임재해 계시며, 교회의 직분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행동하신다; 그들이 권위로써 말하고 행동하도록 보장하시는 분은 왕이신 그리스도이시다 (마 10:40; 고후 13:3).

(ii)그리스도는 말씀이라는 방편을 통하여 권위를 행사하신다.

그리스도의 통치 방식.

a.주관적: 교회 안에서 역사하는 성령을 통하여.

b.객관적: 권위의 표준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직분자들 사이의 관계.

a.그리스도께서 직분자들을 통하여 교회 안에서 자신의 권위를 행사하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말은 그가 자신의 권위를 자신의 종들에게 양도한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는 없다.

b.그가 교회를 다스리실 때 교회의 직분자들을 자신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 뿐이다.

c.교회의 직분자들에게는 절대적이고 독립적인 권세가 없고 단지 파생적이고 사역의 목적을 위한(minsterial) 권세만이 있을 뿐이다.

(ii)왕인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권세를 주셨다.

RC 및 감독 교회: 평신도와 엄격히 구별되는 성직자 계급에게 권세를 주셨다.

회중 교회: 교회 전체에게 주어진 것이고 교회 직분자들은 전체 몸의 일부 기관에 지나지 않는다.

중도적 입장.

a.모든 교회의 권세는 (일차적/근본적으로는) 전체로서의 교회 곧 평신도들과 직분자들에게 똑같이 부여하셨다 [equal in status].

b.그러나 직분자들은 (이차적으로) 자신들에게 부여된 의무들을 완수하는 데 필요한 권세를 추가로 부여받았다 [different in gifts/office/responsibilities].

(iv)그리스도는 대표적 기관들 (representive organs)에 의해 이 권세가 특별히 행사하도록 정하셨다.

대표적 기관들: 장로, 집사 등 교회의 직분자들을 의미함.

직분자들의 위치.

a.그리스도께서는 전체로서의 교회에 권세를 위임하셨지만, 이 권세가 교리, 예배, 권징의 유지를 위하여 특별히 세우신 직분자들을 통하여 행사되도록 하신다.

b.직분자들은 투표를 통하여 선출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교인들로부터 권세를 부여 받는 것은 아니다.

c.그들은 단순히 교인들의 소원과 뜻을 수행하는 데 쓰임 받는 대리자나 도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법을 타당성 있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의무를 지닌 통할자/관리자들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는 교회 전체의 동의를 구함으로써 전체로서의 교회에 부여된 권세를 인정해야 한다.

(v)교회의 권세는 근본적으로 지교회의 당회(governing body)에 있다.

교회의 권위 또는 권세는 일차적으로 지교회의 당회에 있고 여기서 노회(classes/presbyteries) --> 대회(synods)/총회(general assemblies)와 같이 더 큰 회로 옮아간다.

동시에 지교회는 공통된 신앙을 고백하는 다른 유사한 교회들과 연합하고, 또 교리적․법적․행정적 목적을 위하여 상호 의무와 권리를 적절하게 규정한 보다 큰 조직체[노회와 총회]를 형성할 권리과 의무가 있음을 강조한다.

그러한 상위 조직체가 때로 지교회의 자치권에 제한을 가할 수 있다.

 

III. 장로와 집사 직분

(1) 장로(長老, elder)

(i)직분의 명칭.

장로는 프레스부테로스(presbuvtero")의 번역어인데 우리말이 그렇듯 원어에서도 연장자(年長者)를 뜻한다.

그 후 회당의 관리자처럼 직분자 계층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ii)비슷한 명칭 1: 감독(監督, overseer).

신약에는 장로와 비슷하게 “감독”이라는 명칭도 등장하다.

“감독”은 희랍어 에피스코포스(ejpivskopo")를 적절히 번역한 것이다.

이 두 명칭 -- “장로”와 “감독” -- 은 교호적으로 사용되므로 동일한 직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행 20:17, 28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 28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도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딛 1:5, 7 5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아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려 하게 함이니 … 7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니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iii)비슷한 명칭 2: 목사(牧師, pastor).

신약에는 또 목사라는 명칭이 있다.

a.“목사”는 통상 “목회자”라고도 불리는데 희랍어인 포이멘(poimhvn)의 번역어로서, 원래는 양을 돌보던 목자(牧者)를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b.“목사”가 나타나는 곳은 꼭 한 군데 밖에 없다.

엡 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c.그러나 동사를 사용하여 “양떼를 치다/돌보다” [포이마이노(poimaivnw)]라는 표현이 나타난 곳도 있다 (요 21:16; 행 20:28; 벧전 5:2).

요 21:16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내 양의 목사가 되라]” 하시고

그런데 “장로”와 “목사” 역시 교호적으로 사용된다.

행 20:17, 28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 28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교회의 목사가 되게] 하셨느니라.

(iv)종합적 설명.

이상의 내용에 근거할 때 감독-장로-목사는 같은 직문의 사로 다른 말로 이해할 수 있다.

행 20:17, 28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 28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교회의 목사가 되게] 하셨느니라.

도표에 의한 해설.

 

 

(v)장로와 목사와의 관계.

목사도 일종의 장로이지만 가르치는 일을 부가적 사명으로 가지고 있다.

딤전 5:17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따라서 장로교에서는 장로를 두 종류로 나눈다.

a.치리(治理) 장로(ruling elder):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장로”이다.

b.교육 장로(teaching elder):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목사”이다.

책임 사항.

a.치리 장로, 곧 장로들은 양떼를 돌보되 그들을 다스리고 보호하는 일에 주력한다.

b.교육 장로, 곧 목사들은 양떼를 돌보되 치리 장로들처럼 교인들을 다스리는 일 이외에 말씀을 가르치는 책임[설교, 성례 집행 등]까지 주어져 있다.

(2) 집사(執事, deacon) 직분

(i)직분의 명칭.

집사는 디아코노스(diavkono")의 번역어인데, 어떤 경우 “하인”(요 2:5, 9), “섬기는 자”(마 20:26), “사환”(마 22:13), “수종자”(롬 15:8), “일군”(골 1:234), “사자(使者)”(롬 13:4), “사역자”(고전 3:5) 등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직분으로서의 집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롬 16:1; 빌 1:1; 딤전 3:8, 10, 12, 13).

(ii)행 6:1-6에 대한 해석.

예루살렘 교회에서 뽑은 7명의 일군은 집사인가?

몇 가지 설명.

a.아무런 설명 없이 이 일군들을 집사라고 간주하는 이들.

b.약간의 근거를 내세워 집사라고 주장하는 이들.

c.집사라고까지 주장을 하지는 않되 가능성은 시사하는 이.

d.이 일군들이 집사의 원형일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이들.

e.“집사”라는 단어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이 일군들을 최초의 집사라고 인정하지 않는 이들.

평가.

a.행 6:1-6에 “집사”라는 명칭이 명시적으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 일군들을 “일곱 집사”라고 부르는 것은 부정확한 처사로 여겨진다.

b.단지 이들에게서 후대의 직분인 집사직의 원형을 찾아 볼 수는 있을 것이다.

(iii)집사의 임무.

딤전 3:8-12에 있는 집사의 자격으로부터 미루어 보건대, 그들은 재정 출납 및 행정, 구제 등의 사역을 위해 필요했던 것 같다.

초대 교회에서는 매우 빈번히 애찬(love-feast)의 자리가 마련되었는데, 이 때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구제를 실행했으므로 이상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이들이 있어야 했다.

 

IV. 목회자/지도자와 교우들

(1) 상호 책임

(i)목회자가 교우들에 대해.

말씀을 가르침 (행 18:25; 갈 6:6; 딤전 3:2; 4:13; 6:2; 딤후 2:24; 히 5:12; 13:7) .

딤전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감독하고 다스리며 지도함 (행 20:28; 롬 12:8; 고전 12:28; 살전 5:12; 딤전 3:5; 5:17; 히 13:17).

살전 5: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권면함 (행 11:23; 14:22; 15:32; 살전 2:11; 4:1; 5:14; 딤전 2:1; 4:13; 딛 1:9; 2:6, 15).

행 15: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명령함 (행 10:48; 고전 7:10; 살전 4:11; 5:27; 살후 3:6, 10; 딤전 1:3, 18; 4:11; 5:7, 21; 6:13-14; 딤후 2:14; 4:1).

딤후 2:14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경책하고 벌함 (행 5:3-5; 20:31; 고전 4:6-7, 14; 고후 2:4-6; 살후 3:14-15; 딤전 1:3-4; 5:20; 딤후 2:24-25; 딛 1:9, 13-14).

딛 1:13 이 증거가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저희를 엄히 꾸짖으라. 이는 저희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

(ii)교우들이 목회자에 대해.

순종 (고전 16:16; 고후 2:9; 살후 3:14; 히 13:17; 벧전 5:5).

히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인정 및 존경 (고전 16:18; 빌 2:29; 살전 5:12, 13; 딤전 5:17).

딤전 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물질적․영적 지원 (갈 6:6; 엡 6:19; 빌 4:14-16).

갈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2) 지도자와 모범

(i)성경의 가르침.

지도자들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권유 (딤전 4:12; 딛 2:6-8; 벧전 5:1-3).

벧전 5:1-31너희 중에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2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3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일반 그리스도인들에게 지도자의 본을 받으라는 권유 (히 6:11-12; 13:7; 약 5:10).

히 13:7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나/우리를 본받으라” (고전 7:7-8; 빌 4:9; 딤후 1:13; 3:10-11; 행 20:34-35; 살전 2:9-10; 살후 3:7-9).

행 20:34-3534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35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ii)모범을 보일 여섯 가지 항목.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신뢰와 믿음.

복음을 옳게 이해하고 가르치고 수호하려는 열의와 능력.

교회의 하나됨을 유지하고자 하는 결의.

그리스도를 닮음으로써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다양한 덕목들 -- 사랑, 용서, 인내, 겸손, 섬김, 온유 등 --이 자연스레 드러남.

신행일치(信行一致)의 모습이 일상 생활에서 반영됨.

맡은 바 책임 사항의 수행에서 근면․성실․희생의 자세로 초지일관함.

 

[미주]

1) John Calvin, Commentary upon the Acts of the Apostles, trans. Henry Beveridge (Grand Rapids, Michigan: Baker Book House, 2003 reprint), pp. 229, 238; 박윤선, 「사도행전 주석」 (서울: 영음사, 1999), pp. 134-5, 137; 제랄드 벌코프, 레스터 데 코스터 공저, 황영철 역, 「집사 핸드북」(서울: 생명의말씀사, 1984), p. 72.

2) 어떤 이는 “공궤를 일삼는” (행 6:2)의 동사 “섬긴다”(diakonevw)와 명사 “집사”(diavkono") 사이의 유사성 때문에 이 일군들이 집사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이상근, 「신약 주해 사도행전」(서울: 성등사, 1970), p. 103], 또 어떤 이는 그들의 섬김이 가난한 자들에 대한 것임을 볼 때 집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Simon J. Kistemaker, New Testament Commentary: Exposition of the Acts of the Apostles (Grand Rapids, Michigan: Baker Academic, 1990), p. 222].

3) R. C. Sproul and Keith Mathison, eds., The Reformation Study Bible (Orlando, Florida: Ligonier Ministries, 2005), p. 1568 (행 6:2에 대한 해설).

4) John R. W. Stott, The Message of Acts: To the Ends of the Earth (Leicester, England: Inter-Varsity Press, 1991), p. 121; Leon Morris, Ministers of God (London: Inter-Varsity Press, 1964), pp. 82-8, 특히 88.

5) Kenneth Barker, ed., The NIV Study Bible (Grand Rapids, Michigan: Zondervan Bible Publishers, 1985), pp. 1654 (행 6:6의 해설) 및 1838 (딤전 3:8의 해설); I. Howard Marshall, The Acts of the Apostles: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Leicester, England: Inter-Varsity Press, 1980), p. 126.

 

 

작성: 송인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