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탐구포럼 시리즈 6]한국 교회 제자훈련 미래 전망 보고서 - 무엇을 위한 누구의 제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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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16-06-02 10:20 조회7,1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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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제자훈련 미래 전망 보고서 - 무엇을 위한 누구의 제자인가
송인규 | 황병구 | 노종문 | 김지방 | 정재영 | 김명호 | 양희송 (지은이) | IVP | 2016-04-28 정가 18,000원
반양장본 | 300쪽 | 230*170mm | 570g | ISBN : 9788932811772
| 차례 |
머리말: ‘한국 교회 제자훈련 미래 전망 보고서’를 내며 _송인규
01 제자훈련에 대한 경험과 의식 _정재영
02 하나님나라의 제자도: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나 _송인규
03 한국 교회 제자훈련에 대한 사회학적 검토 _정재영
04 거인들에게 배우는 제자훈련 _노종문
05 제자훈련의 전망과 대안 _김명호, 김지방, 양희송, 황병구
06 자료: 설문조사 문항
길 잃은 한국 교회의 제자훈련
어디로 갈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한국 교회의 제자훈련이 지나온 길을 비판적으로 성찰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고 시도하고 모범을 보여 주신 제자도와
이 시대에 걸맞은 제자훈련의 새로운 모델을 탐색한다!
한국 교회의 발전 과정을 논할 때 제자훈련을 빼놓을 수는 없다. 네비게이토선교회를 필두로 1960년대부터 시작된 제자훈련은 1980년대 이후에는 옥한흠 목사와 사랑의교회 사역을 통해 한국 교회 깊숙히 뿌리를 내렸고, 1990년대를 거쳐 21세기에 접어들어서도 ‘교회 성장’ 및 ‘평신도 활용’ 등과 맞물려 목회자들 사이에 전략적 총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 이르러 여러 가지 이유로 그 빛이 크게 퇴색해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훈련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오해, 편견과 빗나간 적용만 탓하며 제자훈련의 무용성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 성경으로 돌아가 ‘제자도’ ‘제자 삼기’ ‘제자훈련’과 관련해 예수님이 가장 중시하신 것이 무엇인지, 제자훈련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지, ‘제자도’와 ‘제자훈련’을 통해 오늘날에도 그대로 재현되기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나아가 성경에서 가르치는 ‘제자도’와 ‘제자훈련’이 지금 한국 교회에 다시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반성과 논의가 필요하다. 그러한 고민과 성찰의 결과물인 이 책은 한국 교회가 다시금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소명을 확인하여 세상 속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다.
한국 교회 제자 훈련의 어제와 오늘을 톺아봄으로써 내일을 전망하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교회들을 구비시킨다.
정재영 교수의 “제자훈련에 대한 경험과 의식”(1장)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제자훈련에 대한 의식과 인식 내용을 파악하고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다. 한국 교회 제자훈련의 현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송인규 교수는 “하나님나라의 제자도”(2장)에서 제자훈련이 하나님나라를 의식하는 것에 근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도를 파악해 합당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함을 역설한다. 제자훈련의 성경적 신학적 토대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게 할 탁월한 자료다.
다시 정재영 교수는 “한국 교회 제자훈련에 대한 사회학적 검토”(3장)에서, 제목이 보여 주듯 한국 교회의 제자훈련이 어떤 특성을 지닌 채 발전되었고 그 성과와 한계가 무엇인지를 밝혔으며, 특히 ‘밖으로의 공동체성’과 ‘소그룹의 사회적 실천’이 그런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이 된다고 말한다.
노종문 목사의 “거인들에게 배우는 제자훈련”(4장)은 제자훈련에 대한 전기적이고 역사적인 접근이다. 그는 도슨 트로트맨, 옥한흠, 달라스 윌라드의 제자훈련 방법을 비교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사항을 제시한다. 제자훈련의 거인 위에서 독자들이 더 멀리 바라보며 더 온전하게 제자훈련을 실행하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특이한 위상을 차지하는 부분은 “제자훈련의 전망과 대안”(5장)을 다루는 네 명의 목소리다. 각각 직업과 삶터가 다른 김명호 목사, 김지방 기자, 양희송 대표, 황병구 상임이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제자훈련에 대한 다양한 경험·시각·진단·대안 등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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